후기는 감상이 아니라 증빙과 과정을 읽어야 가치가 있습니다. 아래 다섯 가지만 확인하면 광고성 글을 쉽게 거를 수 있습니다.
1) 시간에 따라 결과가 있는가
분 단위 흐름, 관찰 불가 구간 표기, 위치·시각 근거가 보이면 신뢰할 만합니다. “사진 몇 장”으로 끝나면 해석이 흔들립니다.
2) 산출물이 구체적인가
사진·영상·메타정보(촬영 시각/장소), 보고서 형식, 전달 방식(원본/편집본)이 분리돼야 합니다. 파일명·버전·생성 시각 언급이 있으면 더 좋습니다.
3) 합법 범위를 설명하는가
어떤 방법을 배제했고(도청·불법 추적 등), 공용 구역 중심으로 어떻게 진행했는지 적힌 후기가 안전합니다. 합법성이 결국 결과의 효력을 지킵니다.
4) 변경·철수 기준이 있었는가
현장에서 변수가 생겼을 때 어떻게 조정했는지, 비용·시간 변경이 문서로 남았는지 확인하세요. 이 대목이 없으면 ‘저렴해 보이는 후기’일수록 위험합니다.
5) 과장 대신 한계가 적혀 있는가
관찰 사각, 혼잡·통제 구간 같은 한계 표기는 오히려 신뢰 신호입니다. 모든 걸 봤다는 문장은 피하십시오.
이런 흥신소후기는 패스
- 실시간 메시지 캡처만 잔뜩, 최종 보고는 빈약
- “최저가”만 강조, 계획서·보고서 언급 없음
- 사건과 무관한 개인정보를 과다 노출
이렇게 쓰인 후기가 좋다
- “핵심 시간대 두 구간에 집중해 대기 시간을 줄였고, 타임라인·스냅·메타를 묶어 전달했다.”
- “합류·해산 시각을 동시 관찰로 확정했고, 내부 촬영은 배제했다.”
후기를 고를 때는 감정보다 기록·형식·한계 표기를 보세요. 필요하시면 목표와 가능 시간대만 알려주세요. 불필요한 투입 없이, 확인 가능한 계획부터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